일론 머스크가 어떤 일을 하면 전 세계에 뉴스화된다. 그만큼 여러 가지 주목할 만한 일들을 많이 만들어낸다. 뉴럴링크라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관련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 '뇌 임플란트'에 관한 뉴스를 접했다. 핵심은 동전만 한 컴퓨터와 뇌를 연결하는 것이다. 보통 임플란트라고 하면 치아를 새로 심을 때 쓰는 단어로 사용한다. 임플란트의 원뜻은 장기나 장치를 몸에 심는 것을 말한다. 같은 단어인데 한정적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치과용어로만 알고 있었다.
각설하고 '뇌 임플란트'는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생각하면 몸이 움직인다. 진정한 인조인간이 나타날 수도 있겠다. 원숭이를 활용한 동물실험도 진행을 했었다.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었으니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듯하다. 동물실험은 찬반 여론도 팽팽하다. 생물교과에서는 토론의 한 꼭지로 사용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윤리적인 문제는 없을까?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이 입증되더라도 상업적인 허가가 나오는 데는 10년 이상 걸릴 거라는 예측 한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한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로봇을 접해왔다. 처음에는 '태권 V'와 같은 로봇이었다. 얼마 후'로보캅'과 같은 로봇이 나타났다. 아직 기계음을 버리지 못했다. 지금은 관절형 로봇이 보급되고 있다. 군사작전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하니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의 로봇은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술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사람과 로봇을 구분하기 어렵다면 혼란스러울 것 같기도 하다. 쉽게 복제도 가능할 테니 로봇의 반란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랄까?
생성형 인공지능의 보급으로 다양한 자료를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윤리적인 문제가 있어 만 13세 이하로 제한을 두는 등 학생들에게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플랫폼도 있다. CHATGPT에게 어떤 주제를 주고 물어보면 답을 해준다. 단순히 검색엔진에서 검색한 결과가 아니다. 실제 대화하듯이 말해준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챗봇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단순히 입력된 답을 해주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답을 구현해 준다는 점에서 다르다.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로봇의 기술의 발전되고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람들의 감성과 인성을 지도할 수 있는 것은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아니다. 오직 사람만이 사람됨을 안내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다. 미래사회는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해야 하는 이유다. 영화감상과 연극관람도 필요하다. 감정의 이입을 통한 공감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에도 사람들끼리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