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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인생은 MY WAY~!

by 날아라후니쌤

출근을 하는데 '오늘은 어떤 길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다니던 길이 가장 편하고 쉽다. 약간의 신경을 다른 곳에 쓰더라도 부담 없이 운전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길을 갈 때 빠른 길, 익숙한 길, 무료길, 고속도로길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편한 길로 다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고속도로길은 시간은 절약을 해주는데 약간의 비용이 청구된다. 후불로 청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닐 때는 별생각 없이 다니다가 지출되는 금액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일 우리나라선수들의 승전보가 들려오고 있다. 오늘은 펜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세계경기가 열리는 때가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기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역도, 사격, 펜싱과 같은 종목이다. 물론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분들도 있다. 축구, 야구, 농구와 같은 경기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다. 한때 펜싱이 특기종목으로 있는 학교에 근무했던 적이 있다. 근무하는 초반에는 펜싱에 3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구분하지 못했다. 펜싱이라는 종목을 자주 접하게 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흥미롭게 다가왔다.


펜싱의 종류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가 있다. 상체를 찌르는 플뢰레, 전신을 찌르는 에페, 팔, 머리를 포함한 상체를 찌를 수 있는 사브르로 나눠진다. 약간 복잡한 듯 하지만 유심히 보면 구분된다. 규칙에 따라 취하고 있는 자세도 조금 다르다. 같은 듯 다르다. 플뢰레와 사브르는 우선 공격권이 주어지고 에페는 우선 공격권이 없다. 갑자기 펜싱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다. 당연히 행동도 다르다.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살아간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선택이 필요할 때가 있다.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조금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과목이 있다. 방법을 알아야 하는 거다. 수학과 같은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과목은 쉬운 것부터 공부해야 한다. 나의 생각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기분 나빠할 필요도 없다. 나는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한 일이 조금은 실망스럽더라도 나에게 실망하지 말자. '자기혐오'가 생길 수 있다. 실망은 나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가끔은 실망스러운 일도 일어난다. 삶의 주기가 있기 때문이다. 항상 행복할 수도 없다.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얼마나 빨리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는가가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지식을 활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혜가 발휘되었을 때 빠르게 행복해질 수 있다. 자신이 한 일이 실망스럽더라도 배울 점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 기초 없이 쌓은 벽돌은 언젠가 무너진다. 최근 LH에서 철근 없이 건물을 지었다는데 언제 무너질지 빨리 대안을 세워야 한다.


< 결론 >

고향 가는 길이 밀릴 때는 어디로 가나요?

밤에 가세요.. 이런 거 말고요.

낮에 밀리는 길을 빠르게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갑자기 퀴즈하나~

노루가 가는길?

노루웨이~

인생은

MY WAY다~

인생은 MY WAY~D

인생은 MY WAY~!DLSTO

인생은 MY WAY~!인생은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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