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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니면 돼

확률

by 날아라후니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일상에서 써먹을 게 없다고 한다. 그나마 확률은 살아가면서 쓰는 용어가 아닐까 한다. 확률은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수치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복권도 확률게임이다. 당첨이 되느냐 기부를 하느냐 하는 단순한 원리로 진행된다. 그중 로또 복권은 6자리 숫자를 맞추는 확률게임이다. 그만큼 확률은 일상생활에 많이 쓰인다.


"나만 아니면 돼"라고 외치는 방송이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걸리는 사람은 벌칙을 받기로 하고 경기를 한다. '복불복'게임도 하나의 확률 게임이다. 시청자들은 오락성 짙은 모습에 흥미롭게 방송을 시청하게 된다. 누군가는 벌칙을 받아야 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면 개인주의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개인주의는 필요하다. 개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니 말이다.


개인주의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기주의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기주의적인 사람은 '나는 불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기심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경우를 말한다. '우물 안 개구리'들이라고나 할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다. 한심스럽기도 하다. 세상이 변화하는 것은 눈곱만치도 관심이 없다. 자신들의 이익만 소중할 뿐이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군중심리로 정의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별일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서 위험하다는 생각을 덜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만의 소신을 가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는 이렇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미리 해두어야 한다. 사람들은 모든 일을 경험할 수는 없다. 가장 빠르게 준비하는 방법은 독서나 강의를 통한 공부를 해두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움직이면 이미 늦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들어가는 순간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다. 하루하루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결론 >

어렸을 때부터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오늘 비가 내릴 확률은 50%입니다.'

나도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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