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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분양권과 수명단축

by 날아라후니쌤

어제는 살고 있는 지역의 한 아파트 분양을 신청하는 날이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부촌에 개발되는 아파트단지라 분양열기가 엄청났다. 물론 투자수요가 크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투자로 부동산을 선호한다. 자본주의는 돈이 돈을 번다.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받았으면 적어도 교사는 안 하고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본주의의 원리를 공부하고 돈을 잘 굴리면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세상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왜 공부를 잘해야 성공한다고 했을까? 하는 의문이다.


100세 시대라고 한다. 노후의 삶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생 이모작 등 여러 가지 용어들도 생겨나고 있다. 기대수명이란 태어나는 사람의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 통계청에서 21년도에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평균 83.6세이다. 위생시설의 개선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기대 수명은 점점 증가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뉴스를 보다 보니 이사를 자주 다니면 수명단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주거 환경이 식습관이나 흡연 등의 영향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는 연구결과였다. 주거의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다른 환경이 안정될 수 있다. 내 집마련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편안한 집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 주변환경을 이용할 줄 알게 된다. 어떤 곳에 등산로가 있고, 약수터가 있으며, 편의시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한다.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주거환경이 불안하고 이사를 자주 다니게 되면 어떨지 생각해 보자. 거주공간에 관한 만족도를 얻기가 힘들어진다.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어렵다.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으니 루틴을 만들기도 어렵다. 신체리듬이 불규칙해진다는 뜻이다. 결국 내 집마련은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첫걸음이다. 경제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시기는 60세를 전후해서 정점을 이룬다. 그 이후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10년 뒤 20년 뒤의 삶을 예측할 수는 없으나 준비는 해야 한다. 어떠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유지해야 하는지에 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주거의 안정이 이루어진다. 편안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


< 결론 >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건강하게 살자고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스트레스받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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