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많은 손님을 초대할 때가 있다. 집안에서 식사를 대접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지 난감하기도 하다. 배달음식을 시켜서 대접하는 방법도 있다. 성의 없어 보이는 단점이 있다. 마트에서 조리된 음식을 사다가 그릇에 내어 올리는 방법도 있다.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 상위에 오를 수도 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음식이 있다. 밀키트다.
밀키트가 예전에도 있기는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로 인해 빠르게 보급되었다. 덕분에 밀키트 전용 매장이 체인점형식으로 많이 생겨났다. 음식을 만들 재료를 낱개로 사면 비용도 많이 드는데 딱 필요한 만큼만 사다가 조리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다. 캠핑을 간다던가 갑자기 여러 가지 음식이 필요할 때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위기조차도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철저히 준비가 되어 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준비만 하고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실행해야 한다. 행동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 하면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강의를 분석해 보자. 그들의 노하우를 마구 공개한다. 공개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공통점은 '아무리 알려줘도 안 한다'는 것이다.
지행합일이라는 말이 있다. 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행동을 할 때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무작정 행동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행동할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행동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어두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성도 필요하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우는 다른 사람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밀키트가 성공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간편함과 경제성 외에도 여러 가지 포인트가 이타성에 맞춰져 있다. 배달음식에 만족하지 못하기도 한 것도 있고, 집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해보면서 느끼는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다. 약간의 응용을 통해 내가 마치 음식점의 셰프가 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창조는 모방을 통해 만들어진다. 조금씩 보완하면서 실행할 때 각자의 능력을 조금씩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