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키워드
마트에 가보면 채소나 과일값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전쟁으로 인한 유류비 상승, 국제 곡물값 상승 등으로 인한 결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물가가 오른 탓도 있다. 최근 갑자기 오른 채소나 과일값의 원인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이상기후가 원인이기도 하다. 평균기온이 상승하다 보니 과일의 주산지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우박까지 떨어지면서 그나마 기대했던 수확도 포기한 농가도 있다.
채소나 과일값이 오른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의 원인이 모든 잘못된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고 오인하기도 한다. 최근 뉴스에서 많이 들리는 '기후변화'라는 키워드도 있다. 어느 순간 모든 원인을 기후변화 하나의 단어로 해석하려고 한다. 비가 안 와도 기후변화, 비가 많이와도 기후변화, 온도가 낮아도 기후변화, 온도가 높아도 기후변화다. 다른 원인은 없는 걸까?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생각해 보자. 원인을 찾아보면 대부분 복합적이다. 어느 하나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 일단 해결이 우선이다. 잘잘못은 나중에 가려도 늦지 않다. 일단 처방을 해두고 조금씩 원인을 찾아도 된다는 말이다. 열이 나면 일단 해열제부터 먹고 나서 각종 검사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아니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와 같은 생각만 하는 건 아니니 말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는 경우는 다시 말하면 '싸우자'는 말이다. "나는 잘했는데 너는 왜 이모양이냐?"라고 외치는 꼴이다. 결국 문제의 원인은 찾지 못한 채 감정싸움만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계도 틀어지니 이중삼중으로 피해다.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쉽다.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아봐야 도움 될 일은 없다. 관계도 틀어지고 일도 해결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나의 일을 대신해 줄 이유도 없다.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더라도 실행하는 당사자는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결론 >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