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소통과 관계

by 날아라후니쌤

오래된 약은 처리하기 곤란하다. 보통 쓰레기로 버린다. 변기에 넣어서 처리하기도 한다. 약의 성분과 효능을 적어서 보관했다가 먹기도 한다. 시간이 경과하면 처리하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일부 약국에서 이런 약들을 수거한다. 지정된 곳에서만 수거가 가능한다고 하니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처치곤란한 약을 우체통에 버리는 묘수가 나왔다. 현재는 세종, 서울, 전남 나주만 이용한다.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우체통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찾아보기 어렵다. 우체통이 지금도 있는 곳이 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요즘 종이로 된 편지를 보내는 일이 거의 없다. 수요가 줄다 보니 우체통의 역할이 퇴색되고 있었다. 편지지에 정성껏 쓴 편지를 소통하기 위해 보냈다. 우표를 붙이고 우체통에 넣었다. 폐약을 수거하는 일이 원래의 역할은 아니지만 우체통의 새로운 역할이 생긴듯하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길거리에 공중전화와 우체통은 거의 한 세트였다. 사람들은 공중전화부스에 줄을 서 있었다. 삐삐로 온 연락처에 연락을 하거나 음성사서함에서 녹음된 음성을 듣기 위해 공중전화가 필요했다. 통신이 발달하면서 공중전화도 사라졌다.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 태어나보니 디지털 세상이다. 소통이 필요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사회를 이루고 살아간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통은 필수다. 일방적인 의사전달은 지시고 통보다.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을 때 존중받음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존중해 준다는 느낌을 받을 때 마음이 열릴 수 있다. 소통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편지나 글을 통한 소통이 있다. 말로 하는 소통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살아가는 환경을 조금만 바꿀 수 있다면 바로 실행해야 한다. 실행하지 않으면 그 안에서 맴돈다. 성장가능성이 있음에도 실력을 낭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한 번은 거쳐 나가야 할 과정인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행동했던 틀을 벗어나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 다른 길이 보인다면 소통해야 한다. 다른 문은 반드시 있다. 한 곳에 머무르는 것보다 흘러가는 것이 좋다.


< 결론 >

역할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과감히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