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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

학교폭력

by 날아라후니쌤

겨울날씨가 이상하다. 같은 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고, 다른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한다. 북쪽의 찬 공기는 더 차가워지고, 아래쪽의 따뜻한 공기는 더 따뜻해져서 생기는 일이라고 한다.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세력 싸움의 중심에 우리나라가 위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한파가 몰아닥치기도 한다.


사람들의 감정도 통제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기쁘다가 갑자기 울기도 한다. 적당한 감정을 표현하면 건강하다는 신호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잘못된 결과를 낳기도 한다. 순간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들도 있다. 학생들 간의 다툼도 감정의 차이에서 생기는 결과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가 있었다. 10년 만에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수가 최대치라고 한다. 한동안 거리 두기로 인해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는지에 관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의 피해학생 수가 증가한 것이 그렇다. 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만들어갈 수 있는지 모르는 아이들도 많다. 몇 년간 거리 두기를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내려놓는 것이 있다. 조금씩 알아가면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 동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싫어하고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학교폭력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앞으로 학교폭력의 처리방식이 조금 달라진다. 사안이 발생하면 초기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매번 대책이 나오면 담당자의 업무만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책을 대책 없이 내놓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번에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장에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으면 한다.


< 결론 >

바른 인성은 자기 계발에서 시작합니다.

나를 정확히 알고

다른 사람과 나의 차이를 깨달으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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