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반도체란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적 성질을 가진 물질을 말한다. 도체는 전기가 통하는 물질이고 부도체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이다. 반도체의 정의만 놓고 보면 전기가 통할 수도 있고 통하지 않을 수도 있는 물질이다. 단서조항이 있다. '상황에 따라'라는 말이 붙어야 한다. 반도체는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아니 사용되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펴보자. 반도체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가지고 있는 기술을 조금씩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으면 도태된다. 중국 등의 다른 나라에서도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때 자신이 일했던 회사의 기술을 빼돌려 거액의 사례금을 챙기는 것이다. 자신에게는 이득일지 모른다. 전제적으로 살펴보면 국가 전체의 손실은 어마어마하다. 금액으로 산정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타성에 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다.
일을 하면서 방향성을 잘 설계해야 한다. 그래야 실수가 없다. 쉽게 설명하면 이타성의 실현을 우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면 나에게도 이득이 생긴다.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다. 나의 이득은 저절로 따라온다. 바로 앞에 있는 것만 볼 것이 아니다. 시선을 조금 멀리할 필요가 있다.
미래사회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공동체를 구성하고 살아간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소통이 강조되는 이유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줄 필요가 있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도 있다. 내가 기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기준이어야 한다. 공동체는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 결론 >
공동체는 개인들이 모여 살아갑니다.
내가 잠시 손해 보는 것 같지만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이타성을 실현해 보세요.
다양한 일들이 생겨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