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

‘글쓰고 읽는중 (글쓰高 읽는中)’에 내 글이 소개가 되다.

by 날아라후니쌤

Intro

운동장을 돌다 보면 꼬여있는 매듭이 풀리는 듯 생각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올겨울 마지막 추위를 만끽하며 운동장을 돌았다.


학교는 아직 2021학년도가 끝나지 않았다. ‘오늘은 책상 정리를 해야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내일이면 올해의 업무분장이 공식 발표된다.

올해 자리이동이 없다고 생각하니 정리할 서류와 자료들을 그대로 두고 있었다. 교무실에 들어오자마자 파쇄기를 비우고 책상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학생부 자료는 학생의 징계, 학교폭력, 교권 등의 사안과 관련한 문서 등이 많기 때문에 연말이면 파쇄기가 가장 바쁜 도구가 된다. 1시간여의 파쇄기와의 씨름을 끝내고, 자리에 앉고 보니 9시 반이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났다. 주중에 매일 한편씩 쓰다 보니 어떤 걸 써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며 '사람은 적응을 하면 참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아직 글쓰기가 어색해서 적응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여러가지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1. 카카오 뷰 ‘ 글쓰고 읽는중 ( 글쓰高 읽는中 )’에 내 글이 소개가 되다.


2월 초 어느 날이었다. 아이들의 점심 식사를 챙겨주는 중이었다. 반찬을 꺼내고, 국을 데워서 밥을 먹으려고 하던 찰나였다. 휴대폰에서 매일이 왔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렸다. 메일을 확인해보니 ‘ 글쓰고 읽는중 ( 글쓰高 읽는中 )’의 에디터 분께서 나의 글을 소개하고 싶다는 제안을 하였다.


메일을 열어보니 '작가'님이라는 칭호로 시작한 제안이었다. 나의 글을 읽어주는 이가 있다는 기쁨과 함께, 다른 곳에 소개를 해준다는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삶에 있어서 소소한 곳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브런치’에서 글쓰기를 시작한 것에 대한 보람을 찾는 듯하였다.


그날 있었던 일을 정리해서 기록한 것뿐인데 나의 글을 알려준다는 제안에 고민할 이유없이 에디터분에게 동의를 한다는 메일을 발송하였고, 그 내용은 '2'가 참 많은 2022년 2월 22일 카카오 뷰 ‘ 글쓰고 읽는중 ( 글쓰高 읽는中 )’에 소개가 되었다.


2. 2월. 학교의 교무실에서는...

이날 교무실에는 이동하는 계원 3분의 선생님이 출근을 하여 서류 정리, 짐 정리 등을 하던 날이었다. 파쇄기도 열 일 중이었고, 새로운 학교에서의 설렘을 표현하고자 하는 선생님 들었다. 이중 두 분은 아직 미혼이라 이동하는 지역으로 집도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더 여러 가지 분주한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 같다. 다소 부족하고 서툴고 빈약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소개를 해주니 기분이 좋았다.


링크 공유해 드립니다.

https://brunch.co.kr/@skimth/22



Outro


뉴스에서는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수가 최고를 경신하였음을 알리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 이로 인한 주가 하락에 관한 내용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올라가지 않을 거라면 그대로 있어달라는 절규 소리 또한 라디오 DJ의 목소리를 통하여 들려오는 아침이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을 보내고 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실수를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후회를 하더라도 같은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있다. 새로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되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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