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변경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매년 바뀌는 사안처리 양식과 방법

by 날아라후니쌤

Intro


지금은 2022년 2월이지만 학교는 아직 2021학년도 이다. 2022학년도는 3월 1일자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모든 학교가 새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생님들도 새로운 학교에 오시거나 기존업무와 다른 업무를 배정받는 경우 인수인계 과정과 각종 연수를 통해 올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고민을 한다.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에 연 이틀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관련한 담당자 연수와 관내 학생부장 연수가 있었다.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업무분장 발표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두 가지 연수 모두 참여를 하였다.



1. 학교폭력 예방 어깨동무학교

도교육청에서 줌으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 어깨동무학교 연수에서는 학교별 지원금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처음 운영하는 학교이거나 담당을 해본 적이 없는 경우는 많은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 관내의 중학교 사례를 제시하며 운영방법이나 활동 등에 관한 안내를 진행하였다. 한 학교의 예시를 모든 학교에 일반화하여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활동 안내를 받았다.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활동이 진행된 적이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매년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익숙한 듯하면서도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학생들에게 잘 적용되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어떤 때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학교별 생활지도 프로그램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겠지만, 학생부 담당교사가 매년 바뀌는 분위기의 학교에서 학생부장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고 진행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2. 2022학년도 변경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관내 학생부장 연수는 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 고생하시는 여러 부장님들과 학교폭력 책임교사 선생님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어 좋았다. 다른 학교에 근무하지만 서로 풀기 어려운 사안을 처리할 때 함께 고민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힘이 난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관련한 연수와 관계중심 생활교육, 관계 회복 지원단에 관한 연수가 진행되었다.


매년 초 진행되는 연수에서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바뀐 것 위주로 체크하고 기억해놓아야 행정업무를 처리하는데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변경된 내용의 양식으로 작성해야 하는 문서를 이전 양식에 기록하는 경우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은 올해 크게 바뀐 것은 없고, 처리하는 양식이 변화하거나, 용어가 변경된 것이기에 큰 혼란은 없을 듯하다.

연수에서 안내된 변경사항은 하나였다. 2021.6.23.부터 시행된 ‘즉시 분리’ 제도인데, 큰 틀은 변화된 것이 없다.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는 경우 학교장 긴급조치가 시행되기 전 3일간 진행된다. 이 즉시분리제도가 용어만 ‘즉시’라는 글자가 빠진다. 이 내용과 관련한 문서의 양식이 변화된 것 외에 거의 변화는 없다.

학교폭력 사안조사 시 학교에서 교원이 조사를 하여야 한다. 학생이 담당 선생님과 래포형성이 되어있지 않거나, 개인적 성향에 의해 극도로 경계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경우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른 일도 힘들지만 특히 학교폭력 업무는 학생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면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에 힘든 점이 많다.




Outro


학생부장을 처음 맡게 되었던 때, 누군가가 멘토로 여러 가지 상황에 관한 안내를 해주면 일처리 하기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자주 담당자가 바뀌는 자리라 이론이 아니라 실전에서의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중요한데,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누군가를 찾기 힘들었다.


2022학년도에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부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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