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제
치킨은 맛있고 간편한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요즘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무려 3만 원인 시대다. 배송료가 더 붙은 이유도 있다. 가격이 오르다 보니 외면을 받기도 한다.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치킨값과 동일한 가격으로 집에서 치킨을 만들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치킨과 같은 값으로 직접 만든 치킨의 양은 어마어마했다.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10배 정도의 양을 보여주었다.
먹거리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급격하게 변화했다. 한동안 사람들과의 만남을 극도로 줄이며 생겨난 장점이다. 치킨 가격이 올랐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밀키트와 냉동식품이라는 대체제가 있다. 조리도 간편하다.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것과 비슷한 맛이다.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조리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물론 치킨값만 오른 것은 아니다. 모든 물가가 올랐다. 음식점의 삼겹살 1인분은 무려 2만 원을 전후한다. 오르지 않는 것은 나의 월급뿐이라는 말도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지출하는 금액을 줄일 수밖에 없다. 버는 것만큼 지출하게 되더라도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지기 어려운 구조다. 시간이 흐르면서 물가는 조금씩 오르게 마련이다. 그런데 너무 가파른 물가 상승은 경제에 어려움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코로나19로 배달시장이 증가하면서 배달을 대행하는 업체의 매출이 오르기도 했다. 배달업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음식점이 있다는 말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배달업체도 변화의 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일부업체들이 무료배송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업체가 우리나라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도 이야기한 중국의 '알리 익스프레스'라는 플랫폼이 있다.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여기에 한국관이 생겼다. 우리나라에서 유통을 한다. 한우를 비롯해서 장어, 각 지역의 농산물까지도 판매하고 있다. 무려 무료배송이다. 향후에는 물류창고도 지어서 직접 배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인터넷 통신판매도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었다.
< 결론 >
모든 변화는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시작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