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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SNS

by 날아라후니쌤

나비효과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점차 영향을 미쳐 크게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나비의 날갯짓 하나가 지구 반대편에서는 태풍이 일어날 수도 있다. 별 의미를 두지 않고 행동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내가 한 행동 하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다면 더욱 빠르게 전달되기도 한다. 요즘은 SNS를 통한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SNS가 아니면 알려지지 않을 일들도 있다. 몇 년 전 속초로 떠났던 체험학습 사망사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한 설문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지역의 교원단체에서 단체 메시지로 설문 참여를 독려했다. 이 메시지를 보고 내가 활동하는 협회에 올렸다. 나와 친분이 있는 충남지역의 교원단체 회장에게 연락이 왔다. 내용을 확인하고 충남지역에 단체 메시지를 뿌렸다. 이어서 전국적인 확산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SNS의 천국에 살고 있다. SNS를 통하지 않고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렵기도 하다. 카카오톡 등의 플랫폼은 이용하지 않으면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살 수도 있다. 바야흐로 SNS의 홍수다. SNS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무한스크롤과 같은 방법으로 계속해서 정보를 제공해 준다. SNS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아져야 이득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SNS의 특징을 살펴보자.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영상만 보더라도 짧은 시간에 자극적인 요소를 제공한다. 도파민이 분비되는 과정이 반복된다. 여기에 무한 스크롤까지 이어지면 그야말로 SNS에 중독되는 현상을 보인다. 어떻게 하면 SNS에 지배당하지 않고 SNS를 활용할 수 있을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SNS도 잘 활용하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모든 것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살아갈 필요가 있다. 작은 하나가 모여서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 미약한 발자취일 수 있지만 작은 족적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뜻을 이루기도 한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힘이 되기도 한다.


< 결론 >

작은 베풂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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