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중국의 MZ세대들에게 유행처럼 번지는 것이 있다. 일을 하기 위해 출근을 하면서 특이한 복장을 한다. 잠옷을 입고 출근하기도 한다. 일하는 것과 전혀 성격이 맞지 않는 복장을 한다. 이런 유행에도 발단이 있다. 어떤 사람이 일하고 있는 직장의 상사가 옷에 신경을 쓰라고 했다. 박봉에 시간도 없는데 옷차림까지 신경을 써야 하냐?라는 이야기가 SNS를 통해 확산된 것이다.
얼마 전 국가직 공무원시험이 있었다. 몇 년 전까지도 서로 준비하던 시험이다. 최근 들어 경쟁률이 낮아졌다. 박봉에 해야 하는 일도 많고 민원도 많이 발생한다. 해야 하는 일은 힘든 데도 불구하고 적당한 보상을 받지는 못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민원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금의 상황에 문제가 있다면 변화할 필요가 있다.
어떤 일이든 발단이 있다. 갑자기 툭 튀어나온 이야기는 거의 없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도 있다는 말이다. 결과를 만들어두고 거기에 과정을 끼워 맞추면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고 진행할지에 관하여 고민해 보고 계획성 있게 일을 추진해야 한다. 아니 땐 굴뚝에는 연기가 나지 않는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자. 다양한 직업이 있다. 매년 많은 직업이 생겨나고 사라지지도 한다.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직업이 있다면 사회에 필요한 직업이다. 누군가는 힘든 일을 해야 한다. 어려운 일도 해야 한다. 모두 쉬운 일만 하면서 살아가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서로의 장점을 보완하면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가끔씩 다른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에는 힘이 될 수도 있다. 평소의 생각과 다른 생각은 창의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변화하는 사회에 꼭 필요한 누군가가 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항상 고정되어 있고 획일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는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사회는 누군가의 특이한 행동으로 변화해 왔다. 조금씩 달리 생각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 결론 >
고통을 즐길 수 있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삶에도 숙성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