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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생각의 전환

by 날아라후니쌤

얼마 전 길을 걷다가 우연히 산 로또가 있었다. 로또를 사고 나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확인을 했다. 4등이다. 5천 원 투자하고 5만 원 벌었다. 1등이나 2등이면 좋겠지만 이 정도에 만족한다. 기분이 좋다. 그런데 잠시 뿐이다. 지금까지 로또를 산 금액이 더 많다. 따지고 보면 거기서 거기다.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 잠시동안이지만 행복이란 이런 거다는 걸 생각할 수 있었다.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로또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잘 안 맞는 경우다. 아무리 맞춰보려 노력해도 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할까?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면 된다. 서로 힘만 빠지고 성과가 없으면 둘 사이의 관계는 개선되지 않는다. 오히려 감정의 골만 깊어질 뿐이다. 그냥 내려놓고 인정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된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주지 않는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불행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나의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볼 때 조금만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바꾸면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될 수 있다.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까?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나의 일상을 기록해 보면서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는 것도 행복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소소한 일들도 당연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갑자기 지구의 종말이 닥쳐온다거나 전쟁으로 삶의 공간이 파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다소 극단적인 상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가끔은 이런 생각이 나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생각을 바꾸면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생각하는 대로 보이는 것이다. 생각을 바꾼다고 갑자기 삶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조금씩 방향이 전환된다. 긍정적인 길로 성장하게 된다. 삶은 갑자기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달라진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방향으로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다. 지금 행복해야 하는 이유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결론 >

대파 한 단으로 온 나라가 난리입니다.

물이 너무 차갑지 않으신가요?

따뜻하게 대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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