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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by 날아라후니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다. 수만 명의 시청자가 남기고 있는 실시간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영상이 모두 가짜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실제 이런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윤리적으로 좋지 않은 의도로 접근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가짜에 모두 속을 수 있다.


새로운 문물이 등장하면 윤리적인 측면을 놓치게 마련이다. 사회는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발전되어 왔다. 기존의 틀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면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변화의 과정에는 항상 진통이 있다. 이때에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라고 하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할루시네이션이란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실이 아닌 정보를 제공해 줄 때를 설명하는 말이다. 할루시네이션은 사람들의 의도는 들어있지 않다.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백데이터의 내용과 제공하는 산출물에 다소 혼선이 있을 뿐이다. 사람을 의도적으로 속이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사회적으로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영상이 각종 SNS에 퍼지고 있다. 5분이면 만들어 낼 수 있는 영상으로 사람들을 현옥 하기도 한다. 거짓된 정보인지 확인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해보아야 한다. 변화하는 모든 것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이미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어떤 물건을 사는지, 하루종일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등등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기록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빅데이터는 새로운 문물을 만들어내는 기초자료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을 지배할 것인가? 인공지능에 지배당할 것인가?


< 결론 >

선거철입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한 말도

모두 지켜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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