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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안전지대

by 날아라후니쌤

대만에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25년 만의 강진이다. 길을 가고 있던 지하철이 위아래로 흔들리고, 하천이 좌우로 요동치다가 범람했다. 건물이 흔들리다 기울어지기도 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거 있던 사람도 갑작스러운 지진에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99년 수천 명의 사망자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사상자의 숫자는 많이 줄었다.


갑작스러운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하다.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볼 필요가 있다. 지진대피훈련을 실제 해보아야 한다. 지진이 났을 때 어떻게 빠져나가지?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몸이 기억을 하기 때문이다. 미리미리 대비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경험으로 얻는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몇 년 전 지진으로 인한 역사적 사건도 있었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일어난 일이다.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다. 급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된 적이 있다. 이 일로 인해 그 해의 연기대상은 '지진이' 될 거라는 웃지 못할 아재개그가 돌기도 했다. 수능시험을 준비하던 많은 수의 학생들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는 후문이 있다.


천재지변은 막을 수 없다. 모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미리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안전에 관한 대비는 보수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최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진이나 태풍, 해일, 쓰나미 등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할 것인지 알아두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이 상황을 탈출할 것인지에 관하여 순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다. 사람들은 자연을 지배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지구의 온난화를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가 생겨나기도 한다. 지구상의 생명체는 공존해야 한다. 사람들의 편의에 의해 다른 생명체를 지배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지금의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고 공존할 수 있으면 좋겠다.


< 결론 >

날씨가 하루는 더웠다가

하루는 추웠다가

변덕이 심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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