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와 공급
요즘은 냉동식품이 인기다. 예전에는 냉장 식품위주로 구입을 했다. 조리도 쉽고 먹기에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솓는 물가는 사람들의 식습관도 바꾸고 있다. 고기를 살 때에도 덩어리로 산다. 덩어리로 된 고기를 조금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월급만 빼고 모두 오른 물가는 식탁까지 얼려두었다.
공동구매란 특정한 물건을 단체로 구입해서 나누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낱개로 구입하면 비싼 물건도 공동구매로 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덩어리 고기는 공동구매의 방식이 조금 변형된 거라고 할 수 있다. 고기를 손질할 수 있는 기술이 조금만 있다면 여러 가지 부위를 한 번에 사서 나누어 먹을 수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물건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는 익숙해진 전기차도 얼마 전까지는 생소한 물건이었다. 진기차는 차량의 동력원을 전기로 충전해서 움직이는 형태다. 최근 보급형 전기차도 늘어나고 있다. 비싸기만 했던 전기차의 수요층을 끌어올릴 기세다. 그동안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많이 보급했지만 한 단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한 사회의 경제를 움직이는 데 있어 수요과 공급은 적절한 역할을 한다.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 수요가 적은데 공급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저렴해진다. 반대로 수요는 많은데 공급량이 적어지면 가격은 오르게 마련이다. 이 단순한 법칙은 실생활 경제에 그대로 적용이 된다. 수요가 많으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서 물건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유사한 제품이 만들어지기도 하니 자연스럽게 경쟁이 된다.
경쟁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경쟁 없는 발전도 불가능에 가깝다. 새로운 기술이나 정보를 반영한 물건이 계속 만들어지는 이유다.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이 반영된 개선품이나 물건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신기술이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예전에 활용하던 것만 고수하면서 살아가기는 어렵다.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하는 사회에 발맞출 수 있어야 한다.
< 결론 >
덩어리고기는 냉동실을 가득 채웁니다.
이번 주말에는 냉동실 파먹기를 실천해 보자고요.
비워야 채울 수 있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