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캔돈

고정관념

by 날아라후니쌤

캔돈이라는 캔에 든 고기가 인기다. 아니 고기가 든 캔이 인기라고 해야 맞다. 냉장보관해야 하는 이 제품은 300g의 돼지고기가 캔 안에 들어있다. 캠핑 등 이동해서 음식을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팩이나 얼음물과도 함께 넣어두면 보관도 쉽다. 보통 캔에는 음료나 맥주가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캔 안에 삼겹살과 목살이 들어 있으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MZ세대는 비빔면을 따뜻하게 먹는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먹는 경우 컵에 든 비빔면은 차게 해서 먹을 수 없다. 막상 먹어본 따뜻한 비빔면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유행이 되었다. 비빔면은 보통 차게 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바꾸면 그 자체로 상품이 된다.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 여러 가지 상품이 만들어진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하면 가치도 만들어질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기존과 다른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생각의 차이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발상의 전환은 재미를 느끼게 한다. 캔을 열었는데 고기가 들어있으니 호기심에 '구입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뜨거운 비빔면도 마찬가지다. 최선을 다하지 못한 차선인데 나름 훌륭한 맛이라고 하니 일부러 맛보려는 사람들도 있다.


고정관념을 깨기는 어렵다. 기존의 프레임 안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프레임을 잘 이용한다.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사물이 달리 보이기 때문이다. 프레임을 만들어두고 해석을 하면 같은 상황도 달리 해석할 수 있다. 생각의 다름을 틀림으로 보이게도 만든다. 그만큼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생각하기는 어렵다. 기존에 생각하는 틀을 깨야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은 발전해 왔다.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지금까지 사회가 유지되고 발전된 것의 기반이 있다. 기존의 틀에서 조금 개선이 필요한 내용들을 고쳐왔기 때문이다. 조금 빠르게 이동할 수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자동차는 증기기관을 거쳐 내연기관으로 진화했고 전기차의 보급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생각의 전환은 미래를 앞당겨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 결론 >

전기차가 보급이 되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많이 비싸네요.

연료비를 줄이려고 하는데

지출하는 총비용은 증가하니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테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