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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인사와 사과

by 날아라후니쌤

다른 사람과 만남을 가지게 되면 인사를 한다. "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게 보편적이다. 이후 "식사는 하셨어요?" 또는 "오늘 날씨가.."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처음 만나는 사이라면 자신을 소개하는 이야기를 한다. 이것도 역시 인사다. 인사의 다른 뜻도 있다. 다른 사람의 호의로 베푼 은혜를 갚는 것도 인사다.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 역시 인사로 볼 수 있다.


사과란 잘못한 일에 관하여 용서를 구하는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실수한 내용에 관하여 다른 사람에게 명확한 의사를 표현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빠르게 사과를 하는 것이 관계에 도움이 된다. 사과를 하지 않거나 미루는 경우 사람들과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깨진 신뢰는 좀처럼 회복하기 어렵다.


인사와 사과의 공통점이 있다.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인사할 시기를 놓치거나 사과를 해야 할 때 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후회를 하게 된다.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은 자신의 입지가 좁아진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때와 장소를 잘 가리는 미덕이 필요한 이유다. 자신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빠르게 사과하고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신뢰는 다른 사람에게 느껴지는 믿음을 말한다. 신뢰를 강조하는 것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다. 서로를 믿으며 살아가면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이 약속한 일이 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일관성과 지속성도 신뢰를 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숙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인사와 사과만 신경 써도 많은 영역이 해결된다. 서로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과의 신뢰는 믿음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믿음에 또 다른 기대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서로를 신뢰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한 번 깨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


< 결론 >

신뢰를 얻으려면

인사와 사과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는 참 어렵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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