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장마는 6월 하순에서 7월 사이에 일어난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세력 다툼으로 일어난다. 우리나라를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비를 뿌린다. 상황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생기기도 한다. 운전을 하고 지나갈 때 앞이 보이지 않는 정도로 비가 내리는 상황을 마주하기도 한다. 눈앞이 깜깜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편의점이 장마철을 맞아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비를 맞으면서 밖을 다니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배달앱을 통해 2+1이나 1+1 행사상품도 구입할 수 있으니 더욱 편리하다. 행사상품을 잘 고르면 웬만한 마트에서 파는 금액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결제할 때 통신사나 카드 할인도 챙길 수 있다.
편의점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품목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점의 국밥가격도 1만 원이 넘는 곳도 많이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치킨, 컵라면 등으로 한 끼 식사를 대용할 수 있다. 치솟은 물가를 잠재울 수는 없어도 주변 환경을 잘 이용하면 대체품을 찾을 수 있다.
장마철에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손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다. 채소값은 급등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채소값이 급등하면 음식의 제조 원가가 올라간다. 결국 순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장마철에 사람들의 외식을 줄이는 경우까지 고려한다면 전체적인 매출도 감소할 수 있다. 장마철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장마는 조금 지나면 지나간다. 장마가 1년 내내 지속되지는 않는다. 지금 반짝하고 마는 것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 잠시 머물다가는 경우라면 그냥 지나가게 두면 된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불편한 티를 낼 필요는 없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조금 힘들더라도 참고 버티면 알아서 물러가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려면 내공이 필요하다.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 결론 >
편의점 세계맥주도
이제는 4개에 12,000원이네요.
물가는 계속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