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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내 탓이오

by 날아라후니쌤

투사란 방어기제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남 탓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나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문제의 원인을 돌리는 방법을 말한다. 자신이 비합리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잘못 판단한 것은 없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모두 합리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


현명한 사람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반대의 경우는 남 탓을 한다. 남 탓을 하는 경우 발전가능성은 없다. 나는 무조건 잘했고, 남은 무조건 잘못했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개념이 다르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을 변경하면 된다. 누구나 잘못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민원러들이 있다. 민원을 넣고 보는 식이다. 막무가내로 자신의 요구를 전달하고 짜증을 낸다. 대부분 담당자가 대처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실수를 가지고 계속된 문제제기를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해서 제거해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온다.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관계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모르는 것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려면 메타인지가 발현되어야 한다. 생각 위의 생각이 필요한 이유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사람들 간의 관계에도 도움이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도 착각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거나 반대로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더닝 크루거 효과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책 한 권 읽고 자신의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의 능력치는 어느 정도가 되었는지 돌이켜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메타인지를 키워야 하는 이유다. 나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의 관계에도 메타인지가 필요한 이유다.


< 결론 >

다른 사람과 문제가 생겼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장이 있다.

' 내 탓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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