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터러시
딥페이크를 활용한 영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몇 년 전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의 동영상이 나왔을 때만 해도 일반인이 접근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였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딥페이크 앱을 활용하면 1분이 아니라 10초 만에도 영상과 사진의 얼굴 합성이 가능하다. 악의적으로 활용한다면 성범죄로 변질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에서도 딥페이크를 활용한 영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는 사진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피해를 방지하려면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내리고 계정의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는 인스타그램의 접속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이 발달하고 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이미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있어 윤리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등의 용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윤리적으로 잘못된 정보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가장 마지막에 발전하는 것이 윤리적인 측면이다. 먼저 새로운 문물이 보급된다. 호기심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처벌할 수 있는 제도와 규범을 만들게 된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도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제도와 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재미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을 수 있다. 나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심리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받은 피해로 인해 우울감이 밀려오게 되면 더 큰 문제로 발전될 수도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순간의 재미를 위해 다른 사람을 능욕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려면 선한 방법으로 활용해야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딥페이크를 활용한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혹시 재미로 하고 있다면
멈춰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