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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수영

by 날아라후니쌤

아침저녁으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위스에서 가능한 일이다. 일상이라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물론 물과 친한 사람들이 이야기지만 귀가 솔깃한 이야기다. 강의 유속도 빠른 편이라 운동도 되고 빠르게 집을 오갈 수 있다고 한다. 출퇴근시간에 차가 밀려서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출퇴근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일해야 하는 직장이 집과 가까운 곳에 있다면 출퇴근 시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다. 사정이 있어 매일 100km에 가까운 거리를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있다. 길에 왕복 4시간여를 소비하기도 한다. 쉽게 거주지를 옮기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집값이 비싼 이유도 있다. 가족과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집을 옮기기는 어렵다.


7년여간 집에서 10분 거리에서 출퇴근을 했다. 딱히 오랜 시간이 아니라 출퇴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그러다 작년에 이동을 했다. 편도 50분 정도 거리다.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이 밀려서 1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2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를 2시간여를 소비해야 하니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을지에 관한 생각이다.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 책을 읽거나 어학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서는 가장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알고 있는 지식을 정교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요즘은 오디오북도 있다. 스피커나 이어폰만 있어도 아무도 모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아니 들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번뜩 떠오르는 생각도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미처 기록하지 못하고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 내용을 녹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직접 촬영을 할 수는 없으니 자동차용 거치대를 활용하면 된다. 편집은 나중에 시간 될 때 하면 되니 말이다.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으면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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