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
신뢰
단순한 형태의 비밀번호를 쓰기도 한다. 예를 들면 1234 이런 식이다. 비밀번호를 쓰기는 써야 하는데 여러 사람들이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너무 단순한 비밀번호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해커들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동화시설을 갖춘 농가의 하우스에 해커들이 접근해서 마음대로 작동방식을 바꾸어 두기도 한다. 비밀번호의 설정을 바꾸는 것 하나만으로 여러 가지 예방을 할 수 있다.
비밀번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의 계좌도 안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제는 비밀번호를 쓰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데 있다. 모두 다 기억하기도 힘들다. 어느 한 곳에 적어두고 기억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기록해 두는데 그마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기록해 준 내용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비밀번호는 나와 내가 사용하는 플랫폼과의 약속이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사용하지 못한다. 사람들과 하는 약속도 그렇다. 약속은 신뢰와 맥을 같이한다. 사람들 간에도 신뢰할 수 있어야 새로운 것을 함께 할 수 있다.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새로운 것을 약속하는 것도 어렵다.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 간의 신뢰는 많은 것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지지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저 사람의 말은 믿을 수 있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을 함께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믿지 못하는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필요한 것이 있다.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믿음직해야 함께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지지다. 지지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신뢰관계다. 새로운 문물을 접하더라도 기존의 방식과 너무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어야 지지할 수 있다.
< 오늘의 한 마디 >
비밀번호 잊어버리면
로그인도 못하고
결국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