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해외직구가 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1월에는 플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서 각국의 할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입한 경우 반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배송료도 비싸지만 소통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일부는 물건을 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해외직구를 할 때 안전장치가 필요한 이유다.
물건을 원래의 가격보다 싸게 파는 경우 일단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미끼 상품일 수도 있다. 장사를 하기 위해 몇 가지의 물건은 값싸게 판매하면서 다른 상품을 판매한다. 미끼 상품은 물건의 회전율을 높이고 고객을 모으는데 도움이 된다. 미끼 상품도 많아지면 투자금의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홍보와 마케팅으로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장사를 하는 목적은 이윤추구다.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투자한 금액은 최소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해야 돈을 벌 수 있다. 마진을 얼마나 남기느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해야 손님들이 모인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물건을 팔면 구입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너무 싸게 팔면 남는 것이 없다. 적절한 단계를 찾는 것이 노하우다.
박리다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최소한의 이익만 남기고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다. 많이 팔아야 이익이 남는다. 대표적으로 다이소가 있다. 천 원에서 5천 원의 가격으로 쓸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미끼 상품과 함께 여러 가지 물건을 구입하게 된다. 값싼 물건 덕분에 다이소에서는 물건을 두 손 가득 잔뜩 사게 되더라도 10만 원을 넘기기 어렵다. 잊을만하면 들르는 이유다.
사람들의 지갑을 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남의 돈을 벌어보면 안다. 돈을 벌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회의 변화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변화되는 사회를 파악해야 새로운 상품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구닥다리 물건을 팔 수는 없지 않은가? 시대가 바뀌면 새로운 시대에 맞춘 물건을 팔아야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2025년을 맞이하면서
다이어리 하나
구입해 보는 건 어떠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