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12월부터 달라지는 것이 있다. 자동차 소화기가 의무로 바뀐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걱정을 하지는 않아도 된다. 신차를 구입하거나 소유주를 변경할 때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단속이 문제가 아니라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한 개쯤은 준비해 두는 것도 좋겠다. 보관하는 장소는 트렁크보다는 운전석 주변에서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좋다.
소화기라고 해서 아무거나 가져다 두면 안된다. 자동차 전용이나 자동차 겸용이라는 표시가 있어야 한다. 12월부터 구입하는 자동차는 소화기 설치여부를 자동차 검사를 할 때 확인한다. 미리 준비해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 오는 시간에 모두 불타버리기도 한다. 초기에 진압하면 소화기 한 개로 충분히 진압이 가능한데, 시간이 지체되면 소방차 여러대로 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보곤 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대비하고 있으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이순신 장군이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배를 만들고 수군을 훈련하게 했던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평소에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이 될 수 있다. 미리미리 준비하자.
지붕에 물이 샌다면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가만히 살펴보면 지붕 전체가 물이 새는 것이 아니다. 물이 들어오는 통로가 있고 그곳에서부터 시작이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지붕의 기왓장이 하나 깨졌다고 그냥 두다가는 지붕이 무너지는 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문제를 발견했으면 작은 것도 허투루 보지 말자. 일찍 발견하면 까다로운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불치병이라고 하는 암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암의 종류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미리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신체에서 문제를 발견할 필요도 있다. 한 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미리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 조금만 신경 쓰면 해결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
< 오늘의 한 마디 >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해 봅시다.
어떤 걸 사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