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판매되는 텀블러가 모조품이라면 구입을 할까? 모조품인 것을 알고 구입을 하지는 않는다. 교묘하게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경찰서나 관공서에서 기념품으로 제공하던 제품도 모조품이었다는 기사가 있다. 정품의 60% 정도의 가격에 판매를 한다고 하니 구입을 망설이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상표만 레이저로 각인했다고 하니 인체에 무해한 지 여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남을 교묘하게 속여서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도둑의 심보다. 도둑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자신의 이득만 챙기면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 이타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에도 도움이 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거짓말 같지만 실제 겪어보면 믿을 수밖에 없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을 속이면 안 된다.
연말이다. 근래 들어 연말에 이렇게까지 불경기인 적이 없다. 최근 있었던 이슈로 인한 결과도 있다. 환율은 치솟고, 주식은 곤두박질치며, 경제는 엉망이다. 자영업자들은 비명을 지른다. 서민들은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 경제가 어떻게 될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금마저 없어지면 앞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상대방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다. 상대방은 배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만든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 모두에게 필요한 방식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도 돕고 다른 사람들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매일 새로운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뉴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이렇다. 자신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한다. 결국 다른 사람을 교묘하게 속인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는 어떠한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이용해야 한다. 사회는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는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