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
SNS에는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뉴스란 새로운 정보를 이야기한다. 새로운 정보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가공되어 있다. 관점이 달랐지만 문제가 없는 대상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관점을 상대방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다. 거짓말이 판을 치는 이유는 자신의 관점을 누군가에게 주입하기 때문이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책이 있다. 조지 레이코프가 쓴 책이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않고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보자. 절대 될 리가 없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에는 코끼리가 가득하다. 프레임의 힘이다. 한 번 프레임이 만들어지면 여간해서는 깨지기 어렵다. 프레임은 관점과 비슷하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사람들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도 있다.
뉴스를 보면 서로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있다. 뉴스에 관한 분석과 해법은 없다. 서로의 입장을 대변하기에 바쁘다. 상대방은 잘못됐고 자신은 잘하고 있다는 말뿐이다. 진정한 대화와 소통은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가치를 장조 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것부터 이루어져야 소통도 가능하다. 작은 것부터 시작되어야 진정한 대화도 이루어질 수 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을 속이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하게 남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천벌을 받을 일이다. 자신의 이득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거나 도움을 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쯤 되면 악하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지 않을 거라면 피해는 주지 말자.
삶을 살아가다 보면 온갖 분란은 혼자 일으키면서 남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을 되돌아볼 줄도 모르고 무조건 남 탓만 한다. 이런 사람은 발전도 없다. 항상 그 자리를 맴돈다. 누군가 조언을 해줄 리 만무하다. 조언해 주어야 듣지도 않고 뒤에서는 딴 소리를 하니 말이다. 성장을 하려거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잘못된 것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빨라야 개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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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6일 남았네요.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