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폭설이다.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설 연휴라 이곳저곳 다닐 일이 많은데 걱정이다. 설 연휴에도 눈을 치우기 위해 도로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렸을 적에는 설날 눈이 오면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다. 사촌들과 함께 눈싸움도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던 생각이 난다. 어느 순간 눈이 많이 오는 경우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지?' 또는 '눈은 어떻게 치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경찰, 군인 등은 연휴에 잘 쉬지 못한다. 문제를 미리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혹시 발생하는 문제나 사고를 해결하기도 한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나라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각자 맡은 일을 문제없이 처리해야 한다.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리나라에 유학을 온 청년이 있다. 이 청년은 틈틈피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 엊그제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청년은 가족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었다. 안타까운 상황이다. 현장의 안전시설을 미리 점검했어야 했다. 사고가 나는 경우 빠르게 수습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작업을 하다가 생긴 일이라고 하니 무언가 작업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주변에 설에도 힘겹게 버티는 이웃들이 있다. 주변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도움을 주는 건 어떨까? 주변의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등도 많이 있다. 설을 전후해서 각종 복지혜택을 주고 있다.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 연휴에 주변사람들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연휴는 길다. 31일까지 휴가를 내거나 쉴 수 있으면 다음 주 일요일까지 쉴 수 있다. 이번 연휴는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사람들의 쉼을 가져다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눈으로 인한 사건이나 사고에 휘말리지 않도록 날씨가 도와주면 좋겠다. 여러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설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 음력설이 지난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 오늘의 한 마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