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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의 쓸모 !!

규칙

by 날아라후니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다. 프로축구에서 12명이 경기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이때 골까지 들어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벌어진 경기다. 선수교체 과정에서 한 명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실제 12명이 뛴 시간은 22초라고 한다. 문제는 이때 골이 들어갔다. 결국 동점으로 끝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스포츠는 엄격한 룰이 있다. 룰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페널티를 받는다. 심판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 11명이 해야 하는 경기를 12명이 진행하게 하여 골이 나왔다면 22초간의 경기는 무효로 판정해야 한다. 복잡한 상황이 발생한 것에 관하여 바로잡지 않으면 두고두고 회자되는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사람들 간에도 룰이 있다. 규칙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빼앗아 자신의 생각인양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 써둔 논문에 이름만 올리려 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관하여 관심도 없는 경우가 많다. 별생각 없이 진행한 일에 상대방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사람들 간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를 하면서 몸소 체험했다. 상대방과 나와의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필요하다. 관계는 상대적이다. 모든 사람들과의 거리가 같을 필요는 없다. 누군가와는 느슨하게, 다른 누군가와는 근접하게 거리를 두면서 관계를 유지하면 된다. 둘 사이의 거리는 둘이 결정하면 된다. 혼자만의 짝사랑이 된다면 상대방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한다면 반성할 필요도 있다. 자신이 한 행동에 관하여 반성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탓만 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실수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의 실수는 엄청나가 큰일을 벌인 것처럼 떠벌리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개선할 점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메타인지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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