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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상대방

by 날아라후니쌤

동의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의견이나 의사를 같이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행위를 승인하거나 시인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동의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동의를 한다고 해서 세부적인 내용까지 모두 같을 수는 없다. 사람들마다 의미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이유다. 동의라는 말뿐만이 아니다. 같은 단어라고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동의를 얻으려면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구성원의 과반 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 정의를 이야기하고 있더라도 동의를 얻지 못하는 경우다. 이 경우 정의임에도 불구하고 실행되지 못한다. 결과에 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양분된 의견은 갈등의 불씨가 된다.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다 보면 사회를 유지하는데도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상대방의 결정은 나와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동의를 해야 하는 경우는 계약에 의한 경우다. 상대방이 나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도 않는다. 지금의 우방이라도 언젠가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적국이 될 수도 있다. 노선이 다르면 함께 하지 못하는 이유다. 현재 다른 나라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자국우선주의로 흘러가고 있다.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 순간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외국의 정세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 미국에서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분류했다고 한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진행한 일이라고는 한다. 원자력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국제 정세를 잘 읽지 못하면 나라 전체에 불행을 가지고 올 수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해결이 필요하다.




이번주말도 궂은 날씨다. 갑작스레 비와 눈이 온다. 동해안에는 30cm 이상의 폭설도 예정되어 있다. 빠르게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국민들의 소망은 빠르게 나라가 안정되는 것이다. 성향에 따라 양분된 정치지형은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수정되기를 바란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되고 사회적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 오늘의 한 마디 >

주말에 편하게 쉬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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