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5월의 시작과 함께 연휴다. 날씨가 오락가락한다. 비가 오다가 맑다가 다시 비예보가 있다. 비소식에 기온도 오르락내리락한다. 비교적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다. 건강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다. 큰 일교차는 몸의 면역체계를 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휴가 진행되면서 캠핑을 떠나는 분들도 많다. 야외활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도 힘쓰자.
5월은 다양한 행사가 많다. 기념일만 해도 엄청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처님 오신 날 등등이다.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날 덕분에 하루 더 쉬게 된다. 좋은 일이다. 다양한 기념일로 인해 지출도 많다. 아이들 선물을 시작으로 부모님 선물이 필요하다. 식사를 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1년에 한 번이다. 평일이라 진행이 어려우면 주말에 일정을 잡아 진행하기도 한다.
캠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일까? 요즘 캠핑장을 가면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힐링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몇 년 전 떠난 캠핑에 옆 텐트에 온 3명이 밤새 떠드는 통에 잠을 못 자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되는 행동은 삼갔으면 한다. 캠핑장마다 매너타임을 두기도 한다. 일부 캠핑장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요즘 지어지는 캠핑장은 구도가 조금 다르다. 최근 오픈하는 캠핑장은 개수대와 화장실이 사이트마다 있는 경우도 있다. 각각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조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쉬려고 캠핑을 왔는데 다른 사람들로 인해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긴 하다. 비용을 감당하고라도 조용한 캠핑을 원한다면 이런 곳에 다녀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하루하루 새로운 미래를 맞이한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캠핑을 가는 주된 목적은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불편함을 느끼면 집이 소중한 것을 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얼마나 좋은 장소인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양해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좋은 휴일 보내세요.
가끔 '좋은 휴일 되세요'라고 쓰는 분 계신데요.
어법에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