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6가지 사고모

by 날아라후니쌤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있다. 대중가요를 개사한 응원가와 정당별 색이다. 길가에 들리는 응원가는 가사를 모르는 사람들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이미 알고 있는 친숙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색으로 사람의 성향을 구분하기도 한다. 정당의 이름이 바뀌거나 변화가 있는 경우 정당별 색이 바뀌기도 한다. 색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하려고 하는 의도다.


드보노는 '6가지 사고모' 를 고안했다. 6가지 색을 제시하고 각각에 맞는 생각을 부여했다. 해당 색의 모자를 쓰면 색에 맞는 생각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감정이나 성향에 의해 논리적이지 않은 결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6가지 사고모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관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면 갈등관계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 해결책은 간단하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된다. 노랫말처럼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이렇게 해보면 된다. 간단하지만 사람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핑계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 핑계로 성공한 사람은 김건모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핑계란 잘못한 일을 사과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변명을 말한다. 잘못을 했을 때 가장 확실하게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실수한 원인을 찾아서 사과를 하면 된다. 사과의 시기를 놓치거나 사과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결국 사소한 문제 하나로 한 사람의 평판이 달라진다.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지만 사람 관리를 할 필요는 있다.




모든 사람은 과오가 있다. 잘하는 면이 있는가 하면 잘못하는 측면도 있을 수 있다. 마치 동전의 양면이 있는 것처럼 밀이다. 같은 상황을 두고 보는 관점에 따라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다양한 관점이 있기 때문이다. 상황을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도 없다. 이런저런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면 결국 소진이 오게 마련이다.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 조금씩 내려놓는 이유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 오늘의 한 마디 >

일상을 탈출하고 싶다면

잠시 일을 접어두고 떠나세요.

비움이 있어야 채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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