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은 볼펜하나 없는 공간이라고 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도 없고 필기구를 건네줄 직원도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일하던 직원들을 복귀시키기는 했다고 한다. 마실 물조차 없어서 생수를 구입해서 출근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인수인계는커녕 업무를 마비시키는 꼴이다. 최소한의 사무기기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구비를 해두었어야 했다.
인수인계란 물려받고 넘겨주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물건이나 도구를 말할 때 쓰이기도 한다. 누군가 하던 일을 넘겨줄 때에도 사용한다. 전에 하던 일을 넘겨받는 작업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인수인계를 통해 사용하던 물건이나 도구의 경우는 어떻게 활용하고 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까지의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인수인계는 어찌 보면 온고지신과 같은 맥락이다. 옛것을 익혀서 새것을 안다는 뜻이다.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새로운 일을 하려면 영기준에서 새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영기준으로 일을 하려면 하나의 전제조건이 있다. 기존에 하던 방법을 알고 실행할 때 가능한 일이다.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성숙하게 성장하려면 기틀이 중요하다. 기반이 다져지지 않으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새롭게 오는 사람이 어떠한 일을 해야 할지 아무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하나하나 잘 알려주어야 한다. 빠르게 적응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온갖 시행착오를 겪은 이후에나 결과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수인계를 받을 때 메타인지도 필요하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잘 모르는 일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메타인지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쉽게 성장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지식과 능력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는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최소한 자신의 능력은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 오늘의 한 마디 >
자신의 능력을 최대화하려면
자신의 현재 능력을 파악해 보세요.
메타인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