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콜드 플레이

by 날아라후니쌤

콜드 플레이의 공연장 영상이 화제다. 백허그를 하고 있던 인물이 카메라가 본인들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상에서 남성은 화면에서 사라졌고, 여성은 얼굴을 감쌌다. 이를 중계하던 해설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부끄러움이 많거나 부적절한 관계일 것이다"라고 말이다. 실제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은 기업의 CEO로 이후 해고를 당했다. 해당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수혜를 입기도 했다.


최근 지자체별 SNS 경쟁이 한창이다. 춘천시에서도 인스타그램에 이런 영상이 올랐다. '춘천과 과천이 만났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콜드 플레이 공연장 영상을 패러디한 영상이다. 내용은 전혀 다르다. 춘천시와 과천시의 행사 안내다. 7월 25일 춘천시청에서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이 열린다고 한다. 거주하고 있는 곳이 춘천이라 더 관심이 간다. 시간 되는 분들은 참석하시기 바란다.


충주시에는 김선태 주무관이 있다. 홍보맨으로 불리기도 한다. 충주시 유뷰브 채널을 운영하며 지자체의 인구보다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기존의 딱딱한 지자체의 이미지를 벗어났다는 평이다. 김선태 주무관 특유의 B급감성으로 담아낸 채널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혼자 영상편집까지 모두 담당하던 초반에 비해 팀이 꾸려지고 운영되는 등 발전하고 있다.


예전처럼 딱딱한 분위기의 콘셉트로는 SNS 채널을 운영하기 어렵다.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정보전달을 비롯하여 순간의 임팩트가 필요하다. 틱톡 영상이나 유튜브 쇼츠 영상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영상은 집중력을 가질 수 있는 8초 내외로 뇌에 각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도파민의 분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B급영상이 오히려 더 잘 기억나는 이유다.




떡상이라는 용어가 있다. 유튜브 채널이 갑작스럽게 성장하는 경우를 말한다. 확장해서 적용하면 특정한 영상의 조회수가 급증하거나 SNS에서 구독자가 몰리는 경향을 말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를 해 보다 보면 갑작스레 관심이 증가하는 경우다. 보통 해당 SNS의 알고리즘에 부합하는 경우다. 극단적으로 알고리즘이 밀어주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이 노력하는 만큼 떡상하기를 바란다.


< 오늘의 한 마디 >

매일 꾸준히 하면

이 브런치 채널도

언젠가 떡상하고 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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