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신뢰

by 날아라후니쌤

열대야가 기승이다. 우리나라 전역이 달궈지고 있다. 강원지역에서는 태백 지역만 제외하고 모두 30도가 넘는 날씨다. 밤새 잠에 들었다가도 여러 번 깼다. 숙면이 어려우니 아침에 일어나도 컨디션도 썩 좋지 않다.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조금씩 미뤄지는 이유다. 해야 할 일이 쌓이면 더 하기 싫어진다. 여름철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습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습관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조금씩 누적되어야 한다. 루틴을 만들고 실행하면서 서서히 몸이 기억하는 형태로 변화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고 누적되면 의도하지 않아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은 습관이 되기 어렵다.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은 본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떤 행사를 하면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소개를 어떻게 할까? 남들이 보는 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명함에도 회사나 내가 속한 기업에서의 직함이 쓰여있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취미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알기 어렵다. 물론 일로 만난 사람들에게는 회사의 직함이 중요할 수 있다. 친목도모로 만난 사람들에게 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과 친분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을 주고받아야 한다. 생각에 생각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에 관한 신뢰도 형성된다. 신뢰할 수 있어야 친분도 쌓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신뢰하려면 결국 상대방의 의중과 생각을 알아야 가능하다. 나의 감정을 숨기지 말고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은 관계를 만드는데 유리하다.




더위가 심하다. 이럴 때 조금 불쾌한 감정이 들어도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한다. 상대방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을 하기도 한다. 상대방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조금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조금의 배려가 관계를 명확하게 만들 수 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배려하는 자세를 보이면 가능한 일이다. 더위에 사람의 감정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 오늘의 한 마디 >

더위가 심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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