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목적

by 날아라후니쌤

7월의 마지막날이다. 중복도 지났다. 올해의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고 있다. 더위는 지칠 줄 모른다. 어제도 서울을 다녀왔는데 엄청난 더위에 땀을 한 바가지는 흘렸다. 언제까지 더위가 이어질지 모르지만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밤에도 더위가 지속된다. 새벽에도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끈적이고 텁텁한 느낌도 잠 못 이루는 여름밤과 함께한다.


올해의 중반을 지나면서 체크할 일이 있다. 올해 하려고 했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파악해 보는 일이다. 중반부에 체크해두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올해 달성하지 못하면 내년까지 진행하면 될 일이다. 나의 목표는 내가 설정한 것이다. 목표달성이 어려우면 수정하면 된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삶은 목적을 세우고 살아가야 한다. 목적 없이 살아가는 경우 방향성이 흐려진다. 방향성이 흐려지면 결국 목적달성과는 다른 일에 에너지를 쏟게 된다. 결국 목적과는 멀어지고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한다면 확실한 목적을 설정해야 하는 이유다. 설정한 목적을 바탕으로 목표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달성가능한 단위로 목표를 세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달성하지 못하는 일을 계속진행하면 소진이 된다. 에너지도 보충해 주고 피드백이 있어야 보강이 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쉽게 지치게 마련이다. 이른바 '학습된 무기력'이 찾아오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면 결국 포기하게 된다. 포기하는 것도 반복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일을 할 때 나의 능력을 파악하고 조금씩 해나가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야 하는 이유다.




결국 필요한 것은 메타인지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과 함께 다른 사람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도 필요하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스스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목적과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일을 추진하면서 조금씩 만들어진다.


< 오늘의 한 마디 >

오늘은 좀 그만 더우면 좋겠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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