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단

생각

by 날아라후니쌤

서울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ITX와 전철을 이용했다. 한동안 버스를 타고 서울에 다녀오곤 했다. 춘천에서 서울은 버스나 ITX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때론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은 사람도 많지만 차도 많다. 주차문제나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함이 자차 이용을 꺼리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이동수단은 편리해야 한다. 비용도 적은 것이 좋다. 최대한 마음을 비우는 것도 필요하다. 내가 조금 움직이면 다른 모든 것들이 편하게 다가온다.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는 것도 조금만 인내하고 감수하면 마음이 편하다. 자차를 타고 이동할 때를 생각해 보면 이렇다. 주차비 걱정에 조바심이 나서해야 하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소유한 차량이 있으면 편리하다. 내가 가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갈 수 있다. 차량을 운용할 수 있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으면 가능한 이야기다. 차량을 가지고 이동을 하는 경우 감수해야 하는 것도 있다. 보험료, 차량 유지비, 수리비, 기름값, 주차비 등등이다. 요즘은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고 있어 기름값대신 전기충전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내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물품이 늘어난다. 각 물건에 나의 애정이 담기기도 한다. 같은 물건인데 사람에 따라 부여하는 의미가 다른 이유다. 단적인 예로 당근에서 판매되는 물건의 가격을 보면 된다. 구매하는 사람은 누군가 사용하는 물건으로 본다. 판매하는 입장에선 물건의 가격과 자신이 사용하면서 담긴 의미와 애정이 첨가된다. 가격책정에 오류가 생기는 결정적인 이유다.




내가 가지는 감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이 모두 같을 수는 없다. 오히려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문제는 거기에서 시작한다. 상대방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나의 바람을 상대에게 강요하면서 생기는 문제다.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식의 논리로 접근을 하다 보면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긴다. 잘 생각해 보자. 서울에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뿐만이 아니라 걸어가도 된다.


< 오늘의 한 마디 >

생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나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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