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싱

가짜뉴스

by 날아라후니쌤

얼마 전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서울지검의 검사라고 한다. 검사가 나한테 전화할 일이 없을 텐데 친절하게 전화를 했다. 시간을 끌어가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었지만 바쁜 상황이었다. 이렇게 말했다. "지금 바쁘거든요. 무슨 일이시죠?"라고 말이다. 상대방은 "바쁘시다고요? 알겠습니다."하고 끊었다.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바쁘더라도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경찰에 해당번호를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했다.


최근 새로운 유형의 피싱이 등장했다. 큐싱으로 인한 피해다. 큐싱이란 QR코드와 피싱의 합성어이다. 스마트폰을 QR코드로 읽으면 각종 개인정보를 빼가는 방법이다. 곳곳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 QR코드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읽어보는 경우도 있는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주변에 있는 공유자전거나 킥보드에 많이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하고 있는 전동킥보드나 공유자전거를 조작하여 수동으로 작동이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결국 안전에도 큰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 개인정보를 빼내어 유통하는 것은 범죄다. 은행의 계좌정보를 빼내어 현금을 인출하거나 송금하는 등의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 각별한 주의를 하여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는 절대 인식하지 않아야 한다.


SNS상에는 누가 만들어서 배포하는지 모르는 가짜뉴스들이 많이 있다. 뉴스를 볼 때에도 팩트체크를 하고 시청을 해야 한다. 얼마 전 SNS에 배포된 러브버그 관련 가짜뉴스 영상은 공중파 뉴스를 통해서도 알려졌다. 나중에 사과를 하기는 했다. 사실인지 아닌지 파악하기가 어려운 영상들이 많아 발생하는 문제다. 2중 3중으로 사실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나 틱톡 영상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시청하고 있는 영상과 유사한 영상을 계속 밀어준다. 이 과정에서 가짜뉴스에도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의 일부를 기반으로 한 가짜뉴스다.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기 스스로 걸러내지 못하면 잘못된 인식이 자신의 내면을 지배하기도 한다.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망상에 이르게 된다.


< 오늘의 한 마디 >

주변에 알려지는 이야기가

모두 사실은 아닙니다.

팩트체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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