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건강관리

by 날아라후니쌤

안경은 시력을 교정해 주는 물건이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안경만큼 빠르게 보완해 주는 도구도 없다. 지금은 라식이나 라섹이 보편화되었지만 이런 시술이 없던 때에도 안경은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전후에 보급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소뿔이나 나무 등을 이용해서 안경테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안경의 역사는 꽤 오래된 셈이다.


안경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시력이 좋은 사람들이야 문제가 없다. 나는 유치원 다닐 때부터 안경이 없이 길을 다녀본 적이 없다. 그 당시 길을 가다가 넘어져서 안경알이 깨진 적이 있다. 울면서 집까지 겨우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비상시 사용할 안경을 항시 휴대하고 다닌다. 이때 생긴 습관이다. 시력이 좋지 않은 것만큼 불편한 것은 없다.


눈의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녹내장과 백내장이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비슷한 뉘앙스이다 보니 어떤 게 어떤 것인지 아리송할 때도 있다. 녹내장은 실명까지 이어지기도 하지만 백내장은 간단한 시술만으로 해결이 가능한 정도다.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 안과에 들러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 10여 년쯤 전에 건강검진을 받을 때였다. 녹내장이 의심된다는 결과였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몇 차례의 재검사와 정밀검진으로 오진임이 밝혀졌다. 당시에는 충격적이었다. 몸은 멀쩡한데 앞이 보이지 않아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만으로도 끔찍했다. 이후에는 눈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이미 망가지고 난 이후에는 되돌리기 어렵다. 회복하기도 어렵지만 지속하기도 어렵다. 대표적인 것이 암이다. 암 발병 초기에는 수술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진행을 지연하거나 멈추게 할 수도 있다. 암 발병이 후반기로 갈수록 건강상태는 악화되고 수습하기 어렵게 전이되기도 한다. 다른 장기까지 암이 옮겨가는 경우는 되돌리기 어렵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 이유다.


< 오늘의 한 마디 >

건강검진받아야 하시는 분들은

연말이 되기 전에 빨리 방문하세요.

연말에는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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