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함
요즘 비가 자주 내린다. 한여름 내내 비가 오지 않았다. 올해는 이렇다 할 태풍도 올라오지 않았다. 동해안 지역의 가뭄도 태풍이 오지 않은 영향도 있다. 태풍은 내륙의 비구름을 강제로 동해안으로 이동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다행히 요사이 비가 많이 내려서 강릉지역의 위기상황은 해결이 되었다고 한다. 재해상황은 벗어났다고 공식 선포를 하기도 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다. 아침저녁으로는 찬기운이 돌기도 한다. 환절기에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기 쉽다. 날씨가 변화할 때에는 갑작스럽게 바뀌기도 한다. 스스로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가을은 많은 농작물을 수확하는 계절이다. 큰 일교차는 농작물이 결실을 맺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벼가 뭘 알고 고개를 숙이는 것이 아니다. 줄기의 수분이 마르고 쌀에 영양분과 수분이 집중되는 이유다. 결국 무거워지게 된다. 벼가 영글어가면서 들판의 푸른빛은 황금색으로 변화한다. 이러한 시기에도 기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작스러운 태풍이나 많은 비는 수확을 앞두고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은 이유다.
적당함은 가늠하기 어렵다. 적당하다는 것의 기준을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이 필요한 이유다. 너무 넘쳐도 좋지 않다. 그렇다고 너무 부족해도 안된다. 매년 여름철마다 태풍과 가뭄을 통해 적당함을 알 수 있다. 이만하면 만족하고 살아가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만족이란 충분히 넉넉한 상태를 말한다. 욕구가 충족된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같은 상황을 두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 누군가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알아두어야 한다. 만족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하지 않은 것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만족을 하려거든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