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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0
日 카도카와 무사시노 박물관
일본 대표 건축가 '쿠마 켄고'의 또 다른 대표작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인 '쿠마 켄고'가 설계한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 위치한 '카도카와 무사시노 박물관'이 지난 6일 개관했다. 카도카와 무사시노 박물관은 미술관 · 박물관 · 도서관의 기능이 융합된 건축물이다. 지상 5층, 연면적 1만 2,000제곱미터 규모의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의 하이라이트는 4층에 위치한 '에디트 타운(Edit Town)'이라는 도서관이다. 높이 8미터의 책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에는 약 5만권의 책이 진열되어 있다. 4층 외에 1층에도 만화와 소설 등이 진열되어 있는 도서관이 있다. 또 2층에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3층에는 뮤지엄, 5층에는 갤러리와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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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도 독특하다. 카도카와 무사시노 박물관은 마치 대지의 바위가 그대로 솟아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출입구와 카페를 제외하면 창문이 없으며, 밖에서 봤을 때는 몇 층인지도 알기 어렵다. 건축물에 들어간 총 1,200톤의 화강암은 중국 산둥성에서 가져온 거친 형태를 그대로 사용했다.
카도카와 무사시노 박물관을 설계한 쿠마 켄고의 작품 중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건축물로는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과 큐슈 다자이후 스타벅스가 있다.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 
다자이후 스타벅스 쿠마 켄고의 작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