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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병기 Dec 17. 2020

미쓰이 부동산은 왜 모빌리티 서비스에 투자하나


미쓰이 부동산이 지난 15일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쓰이 부동산은 지난 2019년에 출자한 핀란드의 '마스 글로벌( https://whimapp.com/about-us/)'과 협력해 미쓰이 부동산의 주거 시설이 있는 지역에서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버스, 택시, 자전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aaS는 앱을 통해 서비스 된다. 앱을 통해 역까지의 최단 경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요금도 앱을 통해 결제된다. 우선은 치바현 카시와노하, 도쿄 니혼바시 등 3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미쓰이 부동산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카시와노하 지역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바 있다. 미쓰이 부동산은 이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미쓰이 부동산은 이동용 점포에도 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미쓰이 부동산은 지난 9월부터 도쿄 5개 지역에서 11개 점포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소비자 인근에 식당이나 서비스 업체가 점포를 마련해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미쓰이 부동산은 마스와 이동용 점포를 활용해 부동산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인들의 이동을 생각해보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현대 도시에서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전하는 것은 속도가 느려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등 성가신 일입니다. 자원 배분의 관점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운송 비용의 85%는 소유 때문에 발생합니다. 도쿄에서는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일주일에 한 번 미만으로 사용됩니다. 자동차를 소유함으로써 생기는 모든 번거로운 일을 처리하는 대신 모든 교통 수단을 연결해줄 수 있는 앱을 활용한다고 생가해보세요."- 마스 글로벌 CEO



*마스 글로벌 앱과 서비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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