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부동산회사 미쓰비시지쇼가 원격근무나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과 일하는 공간을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름은 'NINJA SPACE'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좌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유형의 공간과 이용 인원수, 이용 시간 등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도쿄역 주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호텔 등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여름까지 총 1,000석 규모의 공간을 확보한 후,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필요할 때, 필요한 인원 만큼, 필요한 공간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한국에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고,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쓰비시지쇼의 사례를 보다가 궁금해서 오랜만에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얘기하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 앱 설계 시 이용자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유휴 공간을 이용자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과거부터 존재했다. 도심 내 빌딩의 남는 주차장과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주차앱이 있었고, 도큐그룹이 점포 벽면을 광고주와 연결해주는 것도 그런 서비스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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