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이스 호텔이 처음으로 아시아에 선보인 '에이스 호텔 교토'.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쿠마 켄고가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에이스 호텔 교토는 옛 교토토중앙전화국 건물에 새로 지어진 건물을 추가해 총 213실 규모로 선보였다. 에이스 호텔 교토가 어떤 콘셉트로 만들어졌는지는 쿠메 켄고와 에이스호텔 측의 말로 대신해도 될 듯 하다.
"다양한 사람들이 교토 지역 커뮤니티와 원활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 촉매제(Cultural Catalyst)'를 만들려고 했습니다."-쿠마 켄고
"교토는 수많은 예술가, 디자이너, 음악가, 영화 제작자 및 시인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오랜 글로벌 허브였습니다. 교토는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고고 여행에 영감을 주는 도시입니다. 에이스 호텔 교토가 지역 주민과 여행자의 모이는 중심적인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Kelly Sawdon 에이스호텔 그룹 최고 브랜드 책임자
실제 에이스 호텔 교토는 약 50여명의 지역 장인과 협업해 수공예품 작품을 선보였다. 또 97세의 아티스트 Samiro Yunoki는 포틀랜드의 Stumptown Coffee Roastery Coffee Shop입구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객실에서는 동서양의 융합을 보여주는 디자인들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