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정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기분따라 세상도 달라보이더라고.

by 윤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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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 말했다.


"넌 사진이 다 똑같어."
"그렇지 않아. 난 이때 매우 충만했거든."

매일 같은 삶을 산다고 해서 그 매일이 다 똑같지는 않았다.
벽에 걸려있는 고양이 사진이 오늘따라 귀엽게 보이는 것은
오늘 나의 충만함이 최고조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감정에 충실하자.
우리는 감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2.1. 연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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