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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KRYPTO Nov 28. 2019

[Skkrypto X Luniverse]공부노트

루니버스의 서비스를 활용중인 댑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Skkrypto User guide 팀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도 루니버스와 함께하는 댑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2O>

1. 몬스터 큐브의 ‘소다플레이’ – 블록체인 기반 O2O 서비스 (https://www.monstercube.kr/

 소다플레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O2O서비스입니다. O2O란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 한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받는 서비스입니다. 마치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 결제, 주문한 자장면이 집 앞으로 배달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O2O 플랫폼의 성공요인은, 플랫폼 내의 충분한 가맹점 확보 및 그에 따른 소비자의 증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과 같이 많은 기업들이 존재하는 O2O 플랫폼 영역에서 몬스터 큐브의 소다플레이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짐작하셨겠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소다플레이가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이유?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찾아간다는 점에서 일반 O2O 서비스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다 플레이의 소비자는 평가와 후기 등의 작성, 광고를 보는 등의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받고 얻게 된 토큰은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다플레이이의 경쟁력

2018년에 소다플레이를 제작한 몬스터큐브에서 SK 플래닛의 시럽 테이블을 인수했습니다. 시럽이 가지고 있는 맛집 등과 같은 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타사보다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켓몬Go와 같이 AR을 활용하여 특정 맛집 앞에 가면 토큰을 주는 이벤트성 게임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소다공식 텔레그램(https://t.me/SodaCoin_Official)


몬스터 큐브 소다플레이의 최근 소식!

디지털타임즈 - 몬스터큐브, 소다월렛(SODA Wallet) 글로벌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MOU 체결 (2019.06.19)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1043317g

몬스터큐브가 중국에서 열린 CIFTIS(China International FAIR TRADE IN SERVICES) 국제 박람회에 SODA Wallet(소다월렛)을 전시하고, 국제무역공사(KMC International Trading Company), 텅페이 세계투자관리유한공사(Soaring World Investment Management Co., Ltd) 양사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소다월렛의 도입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블록체인 강국을 만들겠다고 선포한 것처럼, 중국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몬스터 큐브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커뮤니티>

2. 헌트(HUNT) - 얼리어답터와 테크 제품 메이커를 토큰 경제로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

(https://token.hunt.town/)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의 제품 혹은 서비스 리뷰는 테크 관련 제품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이들의 사용 후기와 평가는 기능을 개선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향후 마케팅 방향을 잡는 데에도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헌트는 얼리어답터들의 제품 리뷰에 대한 보상을 토큰으로 지급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헌트의 김동혁 대표는 디센터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얼리어답터 리뷰 사이트인 프로덕트헌트(Product Hunt)는 2016년 엔젤리스트(AgelList)에 인수된 이후 광고성 리뷰가 올라오면서 리뷰어의 만족감이 떨어졌다”고 지적하면서 “토큰을 활용하면 커뮤니티 모델의 비즈니스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크관련 시장을 정확히 알고 싶어 헌트의 화이트페이퍼 일부를 읽어보았습니다. 이를 아주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테크 제품군은 큰 시장이다!(2017년 기준 아마존 미국시장에서 전체 쇼핑객의 6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카테고리)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얼리어답터를 잘 활용해야 한다!( 테크 제품의 성공에 있어서 100 - 1000명의 얼리어답터를 초기 열성 유저로 포섭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해당 제품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전 단계에서 수요가 정체되는 현상인 “캐즘 (Chasm)”을 뛰어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런데 현재 테크 얼리어답터들은 여러 커뮤니티에 흩어져 있어 기업들이 이들을 통해 마케팅하고자 할 때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우리가 한 곳으로 모아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입니다.


헌트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유는?

프로덕트 헌트나, 레딧 등의 기존 플랫폼들은 수익을 얻기 위해 광고 베너를 만드는데 사용자들은 이를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통한 토큰을 지급함으로써 수익성을 얻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헌트는 ‘스팀 블록체인을 통한 생태계의 자생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합니다. 백서에는 “우리는 이를 통해 남보다 더 새롭고 특이한 제품들을 커뮤니티에 소개하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가치 있는 토론을 벌일수록 더 큰 보상이 주어지는 경쟁-보상의 역학관계가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다시 선 순환되어, 결국 중앙 주체의 인위적인 마케팅 자원 투여 없이도 자력으로 성장하는 테크 커뮤니티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 의한 시도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헌트의 최근 소식!

블록미디어 - 루니버스, 파트너사에 댑 연합 플랫폼 ‘헌트’ 합류 (2019.10.29)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5265

블록체인 기반 어플리케이션 연합인 ‘헌트 플랫폼(HUNT Platform)’이 ‘루니버스 (Luniverse)’의 파트너사로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니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댑이 되길 기대합니다. 


헌트를 보면서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하와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의 기여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뮤니티의 모습을 이룰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 교육>

3. 휴먼스케이프(Humanscape) –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

(https://humanscape.io/kr/index.html)


휴먼스케이프(Humanscape)는 사람을 의미하는 ‘휴먼(Human)’과 풍경을 의미하는 ‘랜드스케이프(Landscape)’의 합성어로 그들의 서비스로 행복한 사람 풍경을 만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단 병원에서 얻게 되는 환자의 데이터가 아닌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환자의 데이터를 집대성하여 질병 치료에 기여하려는 커뮤니티형 서비스입니다.

(사진 출처 : 휴먼스케이프 https://humanscape.io/kr/)

이들의 주요 기능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 환자의 건강 기록! 환자의 질병 관련 일지, 복용중인 약 등과 같은 데이터를 개인 프로필에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동의 하에, 그 데이터는 임상 실험에 필요한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치료의 기회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커뮤니티! 환자들의 투병일지, 관리 노하우와 같은 중요한 정보들을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치병의 경우 질병에 대한 정보 자체가 부족하고, 이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정보 공유는 중요합니다. 서로에게 정보를 공유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데이터 활용! 희귀질환 같은 경우 환자에 대한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약회사, 연구기관 등에서 PGHD와 같은 데이터는 굉장히 소중합니다. 환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질병 치료의 기회가 높아질 것입니다.


휴먼 스케이프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희귀병, 만성 질환, 위와 같은 질병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정확한 상태 진단입니다. 오늘날 스마트 워치 등의 보급으로 병원 밖에서의 건강관련데이터는 끊임없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병원 이외에서 얻게 되는 환자의 데이터를 PGHD(Patient-Generated Health Data) 라고 하는데, 휴먼스케이프는 위와 같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으고 데이터로 가공합니다. 환자의 데이터는 소중한 개인적 데이터이기 때문에, 제약사나 연구 기관등에서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면 환자들에게 그에 따른 보상을 휴먼스케이프의 토큰으로 지급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자들은 자신들의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얼마의 가치로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주요 타겟은 난치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인데, 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고, 질병과 관련한 관리 노하우, 임상시험 현황 등과 같은 최신 뉴스는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휴먼스케이프를 통한 환자 커뮤니티는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휴먼스케이프의 최근소식!

디지털타임스 – 휴먼스케이프, 네트워크 ‘모아’ 앞세워 희귀난치질환 ‘데이터 허브’ 역할 톡톡 (2019.11.4)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로 가공하고, 신약개발에 환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아’가 GC(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헬스케어,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 내용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자의 건강데이터에 대한 보안문제를 해결한 점을 강조한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110502101931102001


<엔터테인먼트>

4. 스노우메이커스 (SnowMakers) –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소셜 프로듀싱 미디어 플랫폼

(http://snowvalue.io/)

프로듀스 101 PD가 얼마전, 성접대를 받고 데뷔 멤버를 투표조작을 통해 작위적으로 정한 것에 대해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소년과 소녀의 데뷔를 위해 투표한 팬들은 피디의 성접대에 묻혀버린 것입니다. 이제 소개할 스노우메이커스는 위와 같은 불투명한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는 12월에 베타 서비스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스노우메이커스는 소셜 프로듀싱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스노우메이커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아티스트와 사용자 모두에게 공정한 나눔을 제공하고, 누구나 아티스트에 도전할 수 있으며, 매니지먼트와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출처 : 스노우메이커스 http://snowvalue.io/snowm/)

스노우메이커스의 서비스는 4단계로 나뉩니다.

첫 번째, 아티스트 도전자가 스노우메이커스에 영상이나 음원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용자는 토큰으로 후원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팬들은 오디션이나 콘테스트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에 투표하거나 후원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순위는 오직 팬들의 투표 결과로만 판단됩니다. 

세 번째, 아티스트들은 팬들에게 받은 토큰을 활용하여 매니지먼트 회사 등에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고, 매니지먼트사들은 이 기회를 활용하여 좋은 아티스트와 캐스팅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이 모든 과정에서 유저들은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받고, 아티스트들의 공연 티켓, 음반 구매, 굿즈 등을 토큰으로 살 수 있습니다.


스노우메이커스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최근 프로듀스101의 여러 시즌에서 투표의 결과에 따라 데뷔가 결정되지 않고, PD의 선택에 따라 데뷔 멤버를 정한 것이 들켜 검찰에 조사된 적이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한 보상이 돌아가고,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 스노우메이커스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캐스팅, 오디션, 트레이닝과 같은 모든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공유하여 누군가의 임의적인 조작시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노우메이커스의 최근소식!

더비체인 - 스노우엠, 블록체인 기반 팬클럽 플랫폼 '스노우닥' 연내 공개(2019.06.05)

https://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70

스노우엠(snowM)이 팬클럽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노우닥’을 루니버스 기반으로 올해안에 선보인다고 합니다. 스노우닥 플랫폼에는 아티스트별 팬 페이지가 개설되고, 팬 페이지 내에서 사진과 영상 공유, 게시글 등을 통해 팬덤 활동이 진행되고 아티스트 일정, 음원차트와 음반 판매량, 영화 흥행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주에도 루니버스와 협력중인 여러 회사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위 글은 람다 256 루니버스의 Dev Plan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성자: 이성현/maxlee9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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