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버스의 서비스를 활용중인 댑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Skkrypto User guide 팀입니다. 블록체인 공부를 시작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은, ‘과연 이 사업에서 굳이 블록체인을 써야하는 이유는 뭘까?’였습니다. 이번 게시물을 준비하며 루니버스를 활용한 댑들을 보면서, 블록체인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해답을 어느정도 찾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회에 걸쳐 루니버스를 활용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댑들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블록체인의 기술이 어디에 쓰이고, 이를 통해 어떤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루니버스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분류해보았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루니버스의 홈페이지(https://www.luniverse.io/home/cases)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루니버스 서비스 가입 기관은 600여 곳, 계약 업체는 60여 곳, 컨소시엄 기반 프로젝트는 5곳으로 많은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람다256의 도움을 받아 분류를 해봤습니다. 여행, 교육,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루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루니버스 댑들을 살펴보면 야놀자, 직톡, K-StarLive 등 이미 자체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즉 실행중인 사업 아이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한 것이고, 루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기업들 중 몇 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커뮤니티>
1. 아하(aha) 좋은 질문, 답변, 양질의 지식 선별을 하는 사용자에게 토큰으로 보상해주는 지식커머스 플랫폼 (https://www.a-ha.io/)
아하는 네이버 지식인과 같이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는 QnA 커뮤니티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 바로 서비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아하 서비스를 살펴보기 위해 회원가입을 했는데, 비트베리를 통해 100aha가 지급되었습니다!!^^ 나의 자산현황은 0원이네요. 아하서비스를 널리 알려 토큰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실제 질문과 답변을 살펴보았습니다. 답변 글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채택된 답변의 글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읽기 편했습니다. 법률, 프로그래밍, 생활상식, 수능의 시기를 맞이하여 수능 관련 질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질문과 답변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하 답변자가 타 포털 사이트 대비 신뢰할 수 있는 이유?
네이버 지식인은 누구나 답변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아하는 각 분야의 전문과 및 인증된 현업 실무자가 지식 답변가로 활동합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데이터 비가역성, 위변조 방지 기술을 활용하여 지식콘텐츠의 저작권을 검증 및 보호하게 하므로써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아하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유는?
네이버 지식인과 같이 기존의 포털사이트 지식검색 서비스는 신뢰성과 전문성이 떨어지는 답변도 많고, 답변을 하는 유저들에게 합당한 가치의 보상을 주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하는 전문 지식 보유 여부를 인정받은 자들에게 답변을 듣고 좋은 답변을 채택합니다. 아하에서는 답변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토큰을 주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답변자들은 토큰을 얻기 위해 좋은 답변을 할 것입니다. 또한 사이트 출석, 좋은 질문과 답변에 ‘좋아요’나 공유 같은 활동을 통해 일반 사용자도 토큰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 양질의 QnA 커뮤니티가 지속될 수 있게 합니다.
아하의 최근소식!
아하의 질문공유관 카테고리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수능 관련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구글 애널리틱스 공유관이 개설되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양화는 그만큼 그 분야의 답변가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하는 이번 구글애널리틱스 전용 지식공유관 개설을 시작으로 구글데이터스튜디오, 구글애즈, 구글애드센스 등 다양한 구글마케팅플랫폼(Google Marketing Platform) 영역의 지식공유관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 암호화폐 보상형 서비스 아하, 구글애널리틱스 지식공유관 개설(2019.9.16)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9/732535/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저에게 아하와 같이 검증된 답변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학교 과제를 할 때 네이버 지식인에서 얻은 답은 사용하지 않지만, 아하를 통해 얻은 정보는 사용할 것 같습니다!
<교육>
2. 직톡(ZIKTALK) - 외국어 교육 P2P 플랫폼 서비스 (https://www.ziktalk.com/)
직톡은 모바일을 이용해 외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울 수 있는 글로벌 P2P 교육 플랫폼입니다. 현재 1600여명의 일반 및 전문 튜터가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약 10만명의 직톡 사용자는 미국과 일본, 필리핀 등 약 25개 국가에서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직톡을 통해 튜터는 스스로 시간당 비용을 책정할 수 있는데 대개 2만 원 내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또한 일반 원어민과 대화 시에는 1시간 기준 4,000원 선이기 때문에 커피 한 잔 값으로 원어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니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해보니 가입 후 외국인에게 연락이 먼저 왔고, 페이스북과 비슷한 형태의 게시글도 많이 올라와 서비스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블록체인으로 직톡이라는 토큰을 발급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 구매 상점으로 들어가 보니, 구글이나 애플 거래 서비스를 활용한 보석밖에 없었습니다.
직톡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유는?
현재 중개수수료는 구글과 애플 등 플랫폼 사업자 결제 수수료와 송금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최대 50%에 달한다고 합니다.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영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고, 서비스 특성상 소액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현재 시스템에서는 거래대금 중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직톡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 중개수수료를 1/10 수준인 5%대까지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해당 서비스에 적용되면 튜터들은 수업료를 US달러 대신 직(ZIK) 토큰으로 받고. 이를 통해 기존 수입 대비 최소 40% 이상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직톡 측 설명입니다.
결국 같은 튜터 서비스를 해도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커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서비스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직톡의 최근소식!
직톡이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한국어 글로벌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협력 내용은, 글로벌 사용자 확대에 따른 전문 한국어 교원 지원, 해외 대학의 한국어 교육 지원시 협력 등이 있습니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 한국에 관심이 많아지는 외국인이 많아지고 있고, 직톡 유저 또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위 협약으로 해외 유저들의 한국어 교육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전자신문 : 직톡,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MOU(2019.11.12)
http://m.etnews.com/20191112000145
다음주에도 루니버스와 협력중인 여러 회사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위 글은 람다 256 루니버스의 Dev Plan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성자: 이성현/maxlee91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