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흔한 것이 상사에게나 동료에게 잘 보이려고 하다가 그 기대가 못 미치면 실망하고, 그래서 더 잘하려고 하다가 그 사람의 지배를 받게 되고 계속 잘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힘든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를 보곤 한다.
기대를 없애면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너무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말자. 어디에 있든 남의 시선에 신경 끄고 내게 집중한다는 용기로 생활하면 좋겠다. 그러면 내 마음의 온도는 늘 적정하게 유지할 수가 있지 않을까.
김곤의 산문집 <그날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따뜻했다> 중에서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을 안다.
남의 시선에 신경을 끄며 생활한다.
상대에게 잘 보이려 애를 안 쓴다.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다.
미래의 일에 미리 걱정을 안 한다.